더샘(the saem)은 궁극의 아름다움을 뽐냈던 전설 속 미녀의 비법부터 세계 각국의 전통적인 미용 노하우까지 아름다움의 톱 시크릿을 담은 뷰티 헤리티지 코스메틱 브랜드다.
여행작가 손미나가 더샘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돼 세계 속에 아름다움에 대한 지혜를 찾아 떠났다. 그가 아름다움에 대한, 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철학과 여성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더샘의 헤리티지 스토리를 고이고이 풀어놨다.
◆고대 이집트에서 로마까지 아름다움에 대한 신비의 시간여행
고대 이집트는 일찍부터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가 인정돼 여성이 끊임없이 자신의 얼굴과 몸매를 가꾸었다고 해요.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가 순금으로 된 마스크를 쓰고 잠을 잤다는 유명한 얘기만 봐도 이집트 여성들이 얼마나 빼어난 미모와 진취적인 기질을 지녔는지를 짐작할 수 있죠. 또한 보리와 버터를 섞어 여드름과 붉은 안색을 치료했고, 올리브 오일, 아몬드 등을 섞어 만든 노화방지크림도 사용했어요.
아름다움의 역사는 고대 로마에서도 발견됩니다. 아로마 오일을 목욕물에 넣어 사용하거나 특수한 타월로 각질을 제거하기도 했죠.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가 ‘금이 피부 면역력을 키우고 염증을 완화해 피부 궤양 등을 고치는 힘이 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와 철학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지만, 변함없는 한가지, 바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여성들의 소망입니다.
◆젬스톤과 다이아몬드, 기적의 뷰티 이야기
젬 스톤의 육체적, 정신적, 미적 효능은 고대 문서들에 무수히 기록돼 있습니다. 머리와 심장의 병을 치유한다는 터키석, 불면증과 알코올 중독 등의 치료를 돕는다는 자수정, 청금석은 창의력을 높이며 뼈와 피부에도 좋다 하여 화장품처럼 바르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게 숭배됐던 다이아몬드의 신비를 찾아 벨기에 제2의 도시인 앤트워프를 찾았습니다. 앤트워프에서 만난 다이아몬드의 비밀은 신비롭기까지 했답니다. 고대인들은 다이아몬드가 각종 질병 및 정신적 허약함, 심지어 전쟁에서도 그들을 구원해 줄 초 자연적인 존재로 믿었으며 중세시대엔 다이아몬드가 직접적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했죠. 몸이 아픈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이불 속에 넣거나 몸에 지닌 채 잠자리에 들었고, 위장에 문제가 있을 때는 그 가루를 물에 넣어 마시기도 했답니다.
그런가 하면, 고대 인도에선 전설적인 미인인 무갈 여왕들이 다이아몬드 가루를 내어 식물 추출물과 혼합해 피부 미용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아몬드의 영롱한 빛과도 같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이아몬드의 신비로 가득한 도시 앤트워프에서 역사의 기록과 수많은 전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불멸의 에너지와 영원의 아름다움을 선사받은 듯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몸에 지니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거뒀던 로마의 장군처럼, 다이아몬드 가루로 눈부시게 고운 피부를 유지했던 인도의 무갈 여왕들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