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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외국인이 산 종목 3배 더 올랐다

“외국인이 사면 주가가 오른다”는 우리 증시의 투자공식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올해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2개 기업의 주가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말 대비 평균 29.88%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1.90%보다 3배가량 높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조사대상이다.

예컨대 올해 외국인 지분율이 한때 72.81%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대구은행은 지난해 말 6700원이던 주가가 현재 1만4750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외국인 지분율이 26.7%까지 높아진 한진중공업도 같은 기간 2만2650원에서 4만2900원으로 89.40% 뛰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종목은 메가스터디, 멜파스, 셀트리온 등 10개로, 이들 종목은 평균 29.88% 올랐다.

이 기간에 2.51% 오르는 데 그친 코스닥지수보다 수익률이 10배 이상 높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있어 일방적 추종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 박중섭 선임연구원은 “과거 수익률만 보기보다 개별 기업의 실적과 펀더멘털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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