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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손님맞이 객실 새단장



G20 서울 정상회의(11∼12일)를 앞두고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호텔업계다. 각국의 정상은 물론 경제계 거물까지 모이는 만큼 영접 준비가 치밀하다.

행사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근처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비롯해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하얏트·롯데호텔·신라호텔 등 10여 곳이 각국 대표단을 맞을 예정이다. 11월은 원래 호텔가의 비수기지만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거의 모든 방이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호텔들은 ‘한국 문화 알리기’를 콘셉트로 삼아 객실과 요리를 준비하고 문화 공연까지 무대에 올린다.

G20 정상회의의 만찬을 준비하는 롯데호텔에선 지하 1층에 있던 한식당 ‘무궁화’를 호텔 최고층인 본관 38층으로 옮겨 내일(3일) 재개장한다. 리뉴얼 작업에만 50억원 이상 들였다. 웨스틴조선호텔은 ‘한국’을 주제로 디자이너 3명이 리모델링한 세 가지 스위트룸을 선보였다. 온돌, 툇마루, 디딤돌, 성곽 등을 표현한 객실이 새롭다.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은 우리나라 전통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된 공연인 ‘꽃의 전설’을 한식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커힐쇼를 준비했다. 워커힐쇼를 진행한 지 48년 만에 처음이다. 호텔 내 한식당 ‘온달’에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비빔밥과 너비아니, 갈비구이 등을 내놓는다. 12일에 있을 G20 정상 배우자 오찬 한식 메뉴도 전통 궁중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식 메뉴·칵테일 개발

참가국들의 요리를 미리 맛볼 수 있는 마케팅도 한창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 메뉴 ‘사랑방’을 개발해 14일까지 선보인다. 지난해 ‘세계 한식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상훈 셰프가 달콤한 산마를 곁들인 새우와 게살구이, 매콤한 돼지 불고기와 쌈밥 등 6코스(7만8000원)를 내놓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선 소주와 막걸리를 이용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내세웠다. 막걸리에 매실과 라즈베리를 넣거나 소주에 과일 퓌레 등을 섞어 4가지의 새로운 칵테일(1만8000원부터)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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