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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채털리부인의 사랑’ 승소

1960년 오늘, 영국의 펭귄출판사가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 소송에서 승소했다. 펭귄출판사가 성애 장면을 삭제하지 않고 내기로 결정하자 외설물 검열관이 출판사를 고소했던 것. 검사는 시인, 비평가, 영문학자, 성직자 등 35명에 이르는 증인에게 30여 쪽에 이르는 성애 묘사가 꼭 필요한 장면인지 물었고, 증언대에 섰던 사람들은 모두 “지나친 감은 좀 있지만 그렇다”고 답했다.‘아들과 연인’의 작가 D H.로렌스의 이 소설은 성불구자 남편이 있는 주인공 코니가 사냥터지기와 성행위를 동반한 사랑을 나누고 결국 남편과의 이혼을 감행한다는 내용. 대담한 성행위 장면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서 출판사들은 성 묘사를 삭제하면 책을 내겠다고 제안했다. 그렇지만 작가는 삭제를 거절하고 이탈리아에서 자비로 출판을 감행한다. 책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영국과 미국에서 판금조치를 당했지만 불법해적판이 쏟아져 나와 비싼 값으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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