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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3천억 달러 육박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3000억 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2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0월 말 현재 2933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5억7000만 달러(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달러 약세에 기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면서 유로화와 엔화 등으로 보유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결과다.

지난달 말 뉴욕 종가 기준으로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는 각각 한 달 전보다 2.1%, 2.0%, 3.7%씩 올랐다. 외환보유액 규모가 커지면서 이를 운용하는 데서 얻는 수익이 많아지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외환보유액이 30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적정 수준’ 여부가 다시 논란이 될 조짐도 보인다.

외환보유액이 늘수록 여기에 대응해 원화가 시중에 풀리게 되고, 이를 다시 흡수하려면 통화안정증권 등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화안정증권에 붙는 이자 지급액은 통상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미국 국채 등의 이자 수입액보다 많게 마련이어서 ‘역마진’이 생겨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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