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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취업 뚫기, 멘토링 뜬다

대학생선·후배1대1 상담 진로도움… 온·오프활발



취업의 문턱을 넘기 위해 대학가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있다.

이력서 쓰기 강좌와 면접 시뮬레이션, 인사담당자 강연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도움을 받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경기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멘토가 돼 취업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후배들의 진로를 개척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등록하면 후배들은 취업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하는 멘토를 찾아 상담받는다. 이어 해당 분야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은 후배들은 취업을 위해 실천방안을 진행한다.

이미 진행된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의 평가는 상당히 만족한다는 응답이 올라오고 있다. 경기대 인재개발원 박윤희씨는 “지난해 오프라인 멘토링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던 것을 온라인으로 옮겨왔다”며 “시범실시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졸업한 학우와 취업동아리와 연계, 대대적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멘토링의 시초는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이가 아들 텔레마코스를 교육시키기 위해 친구 멘토에게 부탁하면서 10년간 그를 선생으로, 상담자로 모셨다는 일화에서 시작됐다. 이후 기업체와 교육기관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특히 해당 진출분야에 먼저 진출한 것과 함께 학우라는 공동체의식이 강조된다는 점이 취업 상담에 효과적 이점을 받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멘토로 활동 중인 최민성(28)씨는 “화학섬유 분야로 취업하기까지 학교 취업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취업 후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1대1로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멘토링 프로그램 ‘멘티’ 참여자 권용호(25·경기대)씨는 “후배로서 선배들의 멘토링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취업에 필요한 멘토링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학가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중 경기대의 선후배 간 멘토링 광장에 대해 취업포털 커리어 홍보마케팅팀 권선경 대리는 “대학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희망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와 희망 분야로 진출하려는 후배 간의 유대관계를 통해 해당분야 진출의 구체적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볼 수 있다”며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류용환 대학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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