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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앙드레김 유작 무대로

19일 추모 패션쇼… 이병헌, 김희선 메인모델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을 추모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패션쇼 ‘앙드레 김, 영원한 이름이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앙드레 김의 유작이 무대에 오른다. 고인이 생전에 완성해 둔 작품과 모피 사업을 위해 준비했던 2011년 가을·겨울을 위한 신작 등 127점이 소개된다. 또한 앙드레 김이 각별히 아꼈던 배우 이병헌과 김희선이 패션쇼 무대에 설 예정이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가 사회를 맡는다.

앙드레 김이 주력했던 기부 행사도 펼쳐진다. 2001년 유니세프친선대사로 임명된 앙드레 김은 모두 15차례에 걸쳐 자선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유니세프는 생전에 붉은색 머플러를 즐겨 착용했던 앙드레 김을 기리는 뜻으로 앙드레 김 란제리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레드머플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