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이랜드 “패션 생산전문가 오세요”

경력직 100여명 채용 중국 등 주재원 파견



이랜드그룹이 패션사업 생산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력직 생산 전문가도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100여 명. 국내 패션 기업들이 대부분 생산 거점을 해외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규모다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국내 패션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10년간 매년 40% 이상 매출이 성장하며 올해 패션기업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랜드는 2020년까지 중국에서만 10조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 창업 30주년 비전을 통해 베트남과 인도에서도 1조원대의 패션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랜드의 이번 생산 경력직 채용은 공격적인 전략과 맞물려 디자이너와 더불어 패션사업의 핵심 인력인 생산부문을 글로벌 패션기업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난해 베트남 국영 패션기업 탕콤을 인수한 것을 비롯해 최근 인도 3위의 직물 의류 전문 생산 기업 무드라를 M&A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자라, H&M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트 패션’ 시장을 주도하면서 트렌드 있는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이느냐가 패션기업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랜드도 생산 인프라를 혁신해 현재 60∼70% 수준인 아웃소싱 비중을 줄이고 자가 생산 공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국에 집중된 생산 거점도 동남아, 서남아로 다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지역의 생산 공장 인수를 적극 추진하되 인수가 힘들 경우 라인을 전부 임대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하는 경력직 생산 전문가들은 이랜드의 글로벌 생산시스템 구축과 맞물려 이들 지역에 순차적으로 파견하고 주재원으로서 최고의 생산전문가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11월 17∼30일까지로 이랜드그룹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