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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독일 달구는 손흥민 vs 가가와



독일 분데스리가가 아시아 출신 영건들의 활약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먼저 이름을 알린 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일본인 공격수 가가와 신지다. 올여름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서 이적해 온 가가와는 활발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주전 자리를 점했다. 가가와 열풍을 뒤쫓는 것은 한국의 18세 소년 손흥민이다. 대한축구협회 유망주 유학프로그램에 의해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올여름 1군으로 승격됐다. 지난달 30일 쾰른을 상대로 선발출전한 데뷔전에서 24분 만에 골을 기록, 유럽축구 1부 리그에서 한국인 최연소 득점을 쐈다.

두 선수는 지난 주말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가가와의 승리였다. 선발 출전한 가가와는 선제골을 넣었고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로 나서 시원한 돌파와 슈팅을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현재는 간격이 벌어져 있지만 손흥민은 가가와보다 3살이 어리고 프로 경력도 분데스리가에서 바로 시작한 단계다. 잠재적인 재능 면에선 뒤지지 않는다.

1980년대 분데스리가를 호령한 ‘차붐 신화’의 출발점에는 먼저 분데스리가에 와서 활약하던 일본인 윙어 오쿠데라 야스히토와의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 차범근에 이어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한국인 돌풍을 써갈 준비를 하고 있는 손흥민으로선 가가와의 활약이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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