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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럽발 악재 증시 강타

아일랜드 구제금융설에 뉴욕 유럽 동반 급락

아일랜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동반 급락했다.

특히 아일랜드 정부가 16일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구제금융에 난색을 보이면서 상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8.47포인트(1.59%)나 급락한 1만1023.50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만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가 막판 낙폭이 다소 줄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1.62%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75% 떨어졌다.

유럽 각국의 주가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8%나 떨어진 5681.90으로 거래를 마쳐 8월 11일 이후 일간 최대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63% 하락한 3762.47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1.87% 떨어진 6663.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불안감이 증폭되고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값은 3거래일 만에 상승(금리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브라이언 코웬 아일랜드 총리는 이날 최악의 재정위기를 다루기 위한 4개년 계획을 협의 중이라며 이를 발표하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느긋한 입장을 나타냈다. 딕 로체 아일랜드 유럽담당 장관도 “아일랜드는 IMF(국제통화기금)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다른 나라들보다 형편이 훨씬 좋다”며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아일랜드 정부가 구제금융과 관련해 “단기간 집중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해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IMF도 이날 e-메일 성명에서 아일랜드 당국의 요청에 따라 IMF실무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등과 공동으로 협상에 참가, 시장위기 해소를 위해 필요한 최선의 지원 방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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