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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 이어 수도권 집값도 ‘꿈틀’

올 첫 동반 상승 “바닥 탈출 멀었다” 분석도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이 올 들어 처음으로 동반 상승했다.

2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06% 올랐고, 경기도 0.06%, 인천 0.04%로 서울과 수도권이 함께 상승했다. 버블세븐 지역 역시 0.08% 올라 2주 연속 상승장을 이어 갔고 신도시도 0.05%를 기록하며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은 “전셋값 급등, 집값 바닥론 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에 나서면서 호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지난 2월 이후 37주 만에 처음 반짝 상승해 불황 탈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건축 역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서울 재건축은 0.31%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장을 기록했다. 강남구(0.61%), 송파구(0.49%), 서초구(0.19%), 강동구(0.06%) 등 강남권 재건축 4인방의 2주 연속 상승세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역 따라 양극화 현상도

하지만 현지 부동산업계에서는 수도권 집값의 바닥 탈출은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됐지만 호가를 올린 뒤엔 문의만 있을 뿐 매수세가 쉽게 붙지 않고 있는 데다 지역에 따라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0.12%), 강동구(-0.10%), 강남구(-0.05%), 강북구(-0.05%)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 폭을 키워 ‘집값 바닥론’을 무색하게 했다.

신도시의 경우 ‘남고북저’ 현상이 뚜렷해 일산-0.05%, 중동 -0.02% 등 경기북부권은 여전히 약세장을 이어 갔다. 37주 만에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인천에서도 연수구(0.52%)를 제외한 서구(0.00%), 동구(0.00%), 부평구(-0.17%), 남구(-0.07%), 계양구(-0.04%) 등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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