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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규 의사 순국

“단두대 위에 서니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되 나라는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1920년 오늘, 64세의 나이로 일제의 조선총독에게 폭탄을 던져 조선인의 기개를 세계에 보여준 강우규 의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855년 평안남도 덕천 태생의 그는 함경남도에서 사립학교와 교회를 세워 신학문 전파와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1910년 일제에 나라를 강탈당한 뒤 만주로 건너간 그는 길림성 요하현에 광동학교를 세웠고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에 감화되어 조선총독을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1919년 9월 2일 사이토 조선총독이 부임하던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폭탄을 던졌으나 총독의 폭살에는 실패하고 수행원과 경찰 등 30여 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이후 도피하며 재거사를 준비하던 중 체포돼 사형을 언도받아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1962년 의사의 공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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