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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직계 아니지만…SK ‘M&M 속앓이’

최철원 ‘맷값 폭행’ 파문에 물류계약 해지 검토

SK그룹이 이른바 ‘맷값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최철원씨가 경영하던 물류회사 M&M과의 관계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자사의 대외 이미지가 훼손했다는 이유로 M&M과 맺은 물류 계약을 해지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 중이다. M&M의 전 대표인 최씨가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만큼 관계를 끊어 거리를 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최씨는 정확히 말해 ‘SK그룹 직계’는 아니다”라며 선을 분명히 긋긴 했지만 최씨는 최종건 SK그룹 창업자의 여섯째 동생인 최종관 전 SKC 고문의 아들로 한때 SK그룹에 근무했다.

M&M은 2002년 최씨가 SK네트웍스를 나오면서 세운 회사로 SK그룹과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다. 하지만 SK에너지의 아스팔트를 비롯해 SK텔레콤의 통신장비, 휴대전화, 기지국 장비를 검수·보관하고 운송·회수하는 업무를 맡아 직간접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씨는 2007년 코스닥에 등록된 M&M의 지분을 계속 팔아 지분율이 6% 정도로 낮아지면서 지난해 11월 최대주주 지위를 잃었고 올해 7월에는 사장 자리까지 내놓았다.

이런 이유로 SK그룹 관계자는 “최씨가 현재 대표이사가 아닌 데다 애꿎은 M&M의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계약해지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M&M과의 계약 해지는 최 회장의 결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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