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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최향남 결국 롯데 U턴

연봉 7000만원 1년 계약 불펜 마운드 구심점 기대



‘풍운아’ 최향남(39)이 결국 롯데로 복귀한다.

최향남은 26일 롯데와 연봉 7000만원에 1년간 계약했다.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몸을 만들어 와 몸 상태가 좋았고, 최향남도 롯데 복귀에 긍정적인 뜻을 밝혀 영입이 성사됐다”며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불펜 마운드에 베테랑 최향남이 중심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년 롯데에 둥지를 튼 최향남은 2008년 롯데의 든든한 불펜으로 37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9세이브, 방어율 3.58을 기록했다. 50⅓이닝을 소화하며 롯데가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최향남은 이후 롯데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해외로 다시 눈을 돌렸다.

롯데는 최향남을 임의탈퇴 선수로 등록하고 그가 다시 복귀하기를 기다렸지만 최향남은 2년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2009년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9승2패(방어율 2.34)를 남기며 분투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맴돌았다.

결국 최향남은 올해 7월 앨버커키에서 퇴출되자 일본 무대를 노크했고, 프로무대 진출에 실패한 뒤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에 입단해 50여일간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최향남은 “롯데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후배를 잘 이끌어 내년 시즌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국내에서 선수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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