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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믿을건 박지성 시프트”

박주영 빠진 '조광래호' 아부다비 출국

“박주영의 공백은 ‘캡틴’ 박지성의 리더십과 나머지 선수들의 자기희생으로 극복해야 한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아시안컵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박지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제주도 전지훈련 동안 박주영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리고 유병수나 지동원 가운데 한 명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우는 소위 ‘박주영 시프트’를 예고했던 조 감독은 “박주영이 결장하게 돼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포지션 변화를 통해 다른 공격수들이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며 “박지성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이동해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최전방 공격수의 배후를 지원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측면은 염기훈과 손흥민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을 왼쪽 측면이 아닌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면서 전체적인 팀 공격의 조율을 맡기겠다는 것. ‘박지성 시프트’를 통해 박지성은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옮겨다니며 측면과 전방 공격수에게 볼을 내주고, 기회가 생기면 스스로 득점에 가담할 수 있다.

박주영이 빠지며 어깨가 무거워진 공격수 유병수·지동원·손흥민 등은 “주영이 형의 빈자리를 꼭 메우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막내 손흥민은 “박주영 선배의 공백은 크지만 팀 전체가 뭉쳐 채워넣겠다”며 “성실하게 뛰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광래호’는 27일 오전 UAE 아부다비에 입성해 다음달 6일까지 시차 적응 및 전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럽파 박지성·이청용·기성용·차두리가 주중 대표팀에 합류한 뒤 대표팀은 30일 시리아와 평가전을 갖고, 다음달 4일 현지 프로팀과 막판 담금질을 한다. 2011 아시안컵 C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10일), 호주(14일), 인도(18일)와 차례로 조별리그 예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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