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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푸른 용’ 돕고 ‘기·차’ 넣고…유럽파 날다



‘유럽파 너희를 믿는다!’

박주영(AS모나코)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캡틴’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차두리·기성용 등 유럽파 선수들이 나란히 선발 출격해 팀을 승리로 이끌고 조광래호에 합류했다.

◆ 차두리 데뷔골·기성용 3호골

‘셀틱 듀오’ 차두리와 기성용은 27일 오전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연속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먼저 차두리가 골 맛을 봤다. 이날 오른쪽 수비수로 나선 차두리는 후반 추가 시간 1분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 상대 골문을 향해 왼발슛을 날렸다. 강하게 회전이 걸린 공은 골키퍼가 미처 대처할 사이도 없이 왼쪽 구석에 꽂혔다. 차두리의 선제 결승골이자 스코틀랜드 무대 데뷔골.

이어 2분 뒤 중원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기성용이 왼발 강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인버네스전 시즌 2호골, 22일 킬마녹전 시즌 3호 도움에 이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낼 것 같던 셀틱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골 폭죽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12승3무2패가 돼 선두 레인저스(승점 41)와 승점 2점 차로 2위를 지켰다.

◆ 이청용 AS 평점8 팀 내 최고

‘블루 드레곤’ 이청용(볼턴)은 같은 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홈경기에서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비기던 전반 40분 골문 앞 돌파에 이은 절묘한 어시스트로 매슈 테일러의 첫 골을 이끌었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달 28일 시즌 두 번째 골에 이어 도움 하나를 추가해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6도움으로 늘렸다. 볼턴은 후반 41분 요한 엘만더의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승리해 7승8무4패(승점 29)로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후반 35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교체된 이청용에 대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 박지성 풀타임 맨유 선두질주

‘캡틴’ 박지성(맨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 기회는 놓쳤지만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선두 행진에 힘을 보탰다.

맨유는 전반 5분, 후반 1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잇따른 골폭죽으로 2-0으로 승리해 10승7무(승점 37)로 1위 행진을 이어 갔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공격포인트를 맛본 이청용·차두리·기성용과 풀타임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조광래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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