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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신한금융 ‘빅3시대’ 굿바이

이백순 행장도 사퇴…지배구조 개편 '격랑' 예고



검찰이 29일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사진)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신한금융의 차기 경영진 선임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행장이 불구속 기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만간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 행장이 자진해서 사퇴할 경우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라응찬 전 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위성호 신한금융 부사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차기 행장 조기 선임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행장 선임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다. 재일교포 주주나 직원들로부터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않은 채 류시열 회장과 전성빈 이사회 의장, 김병일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 3명으로 이뤄진 자경위에서 차기 행장을 선임할 경우 내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라 전 회장과 신 전 사장의 이사직 사퇴 여부를 놓고도 구성원 간 이견이 엿보이고 있다. 재일교포 주주들이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동반 사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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