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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쑥쑥 크는 中 경제 한국엔 득보다 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우리나라에 기회보다는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서 분석이 제기됐다.

국제금융센터 이치훈 연구원은 5일 발표한 ‘중국의 G2 부상에 따른 위기와 기회요인 점검’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는 9.2% 안팎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G2(세계 양강)로서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3000억 달러 추월해 미국과 더불어 G2로 꼽히게 된 중국은 올해 일본과의 GDP 격차를 7000억 달러로 벌리고, 2015년이 되면 미국 GDP의 65.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증대로 이어져 긍정적인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흑자는 255억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무역흑자 190억 달러를 넘는 규모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국의 경제 성장이 반드시 우리에게 반가운 일은 아니라는 게 이 연구원의 주장이다. 중국의 성장 전략을 살펴보면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관 주도의 경제 체제와 국부 규모를 고려하면 중국이 발전 방식을 전환하려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7대 신흥전략 산업은 우리나라를 크게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의 7대 신흥전략 산업은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정보기술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신동력 자동차 ▲첨단장비 ▲신소재 산업으로, 우리나라 전략 산업과 상당 부분 겹치며 일부는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또 “조만간 우리나라 주력 품목과의 기술 격차가 거의 사라지거나 1년 미만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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