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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금리 일제히 인하

"DTI 폐지 전 주택담보 대출 잡아라" 예금 금리는 4%대 진입

은행들이 새해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폐지 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대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 시 금리를 연 0.20%포인트 인하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6개월 변동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7일 현재 3.60∼5.02%로 지난해 말보다 최저금리가 0.20%포인트 낮아졌다.

하나은행도 코픽스연동 주택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신규 기준 6개월 변동 대출은 7일 현재 금리가 연 3.88∼5.38%로 지난달 17일에 비해 0.03%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굿뱅크장기모기지론의 기준금리를 금리 변동주기별로 0.01∼0.07%포인트 인상했지만, 2년 변동은 5.05%로 0.03%포인트 인하했다.

반면 예금 금리는 꾸준히 인상해 만기 1년짜리의 최고 금리가 연 4%대에 진입했다. 우체국은 10일 정기예금 1년제 금리를 연 4.0%로 0.20%포인트 인상했다. 신한은행의 1년제 월복리 정기예금 금리는 7일 현재 3.90%로 지난해 말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한 달 전에 비해서는 0.25%포인트 인상됐다.

기업은행은 올 들어 6개월과 9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05%포인트와 0.03%포인트 인상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높이는 것은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과 대출금리 인하에 경쟁적으로 나서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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