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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바이 코리아’ 자동차 집중

기아차 2400억, 현대차 2200억 외국인 순매수 1.2위 싹쓸이

지난 2년간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코스피 2000시대를 다시 여는 데 크게 기여한 외국인들이 새해 첫 주에도 1조2000억원대의 주식을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특히 자동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은 기아차를 2405억원, 현대차 22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와 2위를 자동차가 독차지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도 47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 7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삼성증권 이남용 연구원은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신차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기업가치가 한 단계 높아지는 점이 부각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외국인은 성장성이 강한 자동차에 집중하는 동시에 한국 증시 전반을 사들이는 양상이다.

지난주에는 특히 장 막판 동시호가(오후 2시50분∼3시)에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5369억원을 사들였던 지난 4일에는 동시호가에만 2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았다. 이승우 연구원은 “개별 종목 못지않게 ‘한국 시장’을 사들이는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더 사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매매 차익을 달러로 바꿔야 하는 외국인으로서는 주가 상승 못지않게 환율이 중요한 사안인데, 원화 강세로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에서는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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