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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삼성 ‘도전정신’ LG ‘독한 정신’

이재용·구본준 ‘CES 2011’ 나란히 참석…경영의지 천명

“독한 마음으로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 “아버님의 도전정신을 배우겠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새 사령탑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1’에 참석해 각각 경영의지를 천명했다.

지난해 10월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된 구본준 부회장은 7일 부임 후 3개월 만에 처음 공식석상에 나서 지난해 경영실적이 나빴던 이유로 연구개발, 생산, 품질 등 ‘베이식(기본)’이 약해진 점을 지목했다. 구 부회장은 “(기본 부실로) 제품력이 떨어진 것이 우리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며 “지금 이 상황보다 더 위협적인 것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 LG전자가 갖춰야 할 기업 문화로 ‘독한 정신’을 들었다. 그는 “기업 문화를 독하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한 문화를 우리의 DNA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같은 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도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한 후 처음으로 해외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이건희 회장에게 경영에 대해 주문을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회장님은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이런 시각과 도전정신을 똑같이 따라한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배우며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장님은 개인 일이든 회사 일이든 지고는 못 참는 DNA를 가진 분이며 도전정신은 전 세계에서 따라잡을 사람이 없다”며 “천하의 최지성 부회장께서도 회장님을 무서워하는 이유”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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