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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희망의 얼굴’ 사라졌다

美 총기난사 사망소녀 911 테러 당일 태어나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9세 소녀 크리스티나 그린은 9·11 테러가 있던 날 태어나 ‘희망의 얼굴’로 선정된 아이 중 하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는 밝고 총명해 다니던 초등학교의 학생회 간부를 맡았던 그린 양이 집 근처에서 열린 지역구 의원의 행사에 참석했다가 하원의원을 노린 총격 사건에 변을 당했다고 9일 전했다.

그린 양의 어머니인 록산나 그린(45)은 “이 행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참석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평소 그린 양은 9·11 테러를 기억하기 위해 당일 각 주에서 태어난 아기 1명씩을 골라 선발한‘희망의 얼굴’ 50명에 뽑혀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역할을 맡게 된 걸 자랑스럽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제러드 리 러프너(22)가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검찰의 기록에 따르면 러프너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금고 안에서 그의 서명과 함께 “나의 암살”, “나는 사전에 계획했다”, “기퍼즈”라고 휘갈겨 쓴 봉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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