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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차지 마” EPL 동료들도 응원

난적 바레인을 꺾고 51년 만의 아시아 정복을 향한 성공적인 걸음을 디딘 조광래호. 아시안컵 우승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외에 또 다른 이들이 조광래호에 특별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사진)과 이청용의 동료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선전을 기원한 것.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리오 퍼디낸드다. 트위터 마니아로 유명한 그는 최근 맨유 훈련장으로 날아오는 한국 팬들의 선물 공세에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며 ‘국민 센터백’이란 칭호를 얻었다.

피디낸드는 바레인전에서 박지성을 향한 상대 수비의 악의적 반칙이 계속되자 “방금 박지성이 가격당했다. 박지성을 가만히 둬라. 아시안컵 마치면 맨유로 돌아와야 한다”며 분노의 일갈을 남겼다.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에브라는 인터뷰를 통해 “벌써부터 박지성이 보고 싶다. 하지만 한국이 아시안컵을 차지할 것 같다. 아마 박지성은 늦게 돌아올 것이다”며 한국의 우승을 예상했다. 볼턴의 주장인 케빈 데이비스는 영국 팬들에게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를 볼 수 있는 채널을 직접 소개하며 이청용을 응원했다.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의 이 같은 편향적인 응원은 한국의 유럽파들이 소속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 동료들과 친화적 분위기를 유지하는 지를 보여준다. 동료들의 응원에 사기 충천한 그들이 대한민국의 반세기 염원을 멋지게 이뤄주길 기대해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