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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승만 라인’ 선포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일본에 진주한 미군은 일본에 어선들의 조업 한계영역인 ‘맥아더 라인’을 설정했다. 이 라인이 폐지되기만을 학수고대하던 일본 어민들은 1952년 오늘, 청천벽력 같은 뉴스를 전해 듣는다. 6·25전란의 와중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수도 부산에서 대통령 이승만이 해안에서 50∼100마일에 이르는 해상에 선을 긋고 ‘인접해양에 대한 주권 선언’을 감행한 것이다. 아연실색한 일본이 이를 비난하며 철폐를 강력 요구했으나 이승만은 오히려 한·일 간 평화를 위한 ‘평화선’이라 이름 짓고 이 선을 넘는 일본 어선을 가차 없이 나포했다. 이 선언은 당시 일본 어선의 5% 규모에 불과한 한국 어업을 보호하고 독도를 대외적으로 한국 영토 안에 포함시키는 결정적 쾌거였으나 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조약의 조인으로 사실상 소멸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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