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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계열사 1천개 돌파

무차별 사업확장에 작년에만 78개↑

30대 그룹 계열사가 5년 새 1.5배나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0개를 넘어섰다.

정부가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를 폐지하면서 재벌그룹들이 무차별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선 결과다. 재벌의 고질적인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17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그룹의 계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계열사가 1069개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0개를 넘어섰다. 30대 그룹 계열사는 2005년 말 702개에서 2009년 말 991개로 해마다 평균 73개씩 증가했다. 특히 10대 그룹 계열사는 2005년 말 350개에서 지난해 말 538개로 188개나 늘어나, 같은 기간 30대 그룹 전체 증가분의 절반이 넘는 51.2%를 차지했다.

이 같은 계열사 급증은 2005년 이후 대형 인수합병(M&A)이 봇물을 이룬데다, 정부가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를 폐지하면서 재벌그룹들이 무차별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SK와 롯데 계열사가 지난 5년간 무려 30개씩 늘어 3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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