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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전기회사 설립

1898년 오늘,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한성전기회사가 설립됐다. 전기사업에 깊은 관심이 있던 고종은 열강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극비리에 미국인 콜브란에게 위탁하여 사업 신청과 허가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서울 시내의 전등, 전화, 전차 사업의 시설 및 운영권을 허가했다. 자본금은 일화 30만 엔 규모. 특히 전차는 고종이 명성황후의 무덤인 홍릉에 행차할 때 소요되는 막대한 경비를 줄이기 위해 간절히 원했다고 전해진다. 노선은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에 이르는 약 8km 단선궤도로 1899년 5월에 개통됐다. 전차는 곧 백성들의 큰 사랑을 받아 한 번 타면 내리지 않는 승객도 있었고 시골에서 구경하러 오기도 했지만 한성전기회사는 1909년 일제의 손아귀에 완전히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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