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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능선, 일부 수익실현 할때

이집트 소요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글로벌 증시의 복병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사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자칫 순항하던 글로벌 경기 회복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실제 지난 주말 미국 시장에서 이 같은 우려는 곧바로 증시와 원자재시장에 반영됐습니다. 뉴욕증시는 이집트 사태에 따른 우려로 최근 3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사이 166.13포인트(1.39%) 급락한 1만1823.70에 장을 마치며, 9주 만의 첫 주간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 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4.32%(3.70달러) 오른 89.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선물도 2.03달러(2.08%) 높은 99.42달러에 거래되며, 2008년 9월 이후 2년4개월 만의 최고가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주간 기준 1.83% 오른 2107.87을 기록하며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는 1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되는 추세가 확인된다면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입니다. D램 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조300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하락이 향후 엔화의 추세적 약세로 이어진다면 엔캐리 자금이 외국인의 새로운 자금 동력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연휴 기간 발표될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와 ISM 제조업지수 등은 향후 대응을 위해 챙겨야 할 변수입니다.

최근에도 자문사 랩으로 자금유입이 지속 중입니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견조한 만큼 단기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대기 매수세는 두터운 편입니다.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하되 2월 이후 새로운 투자 기회를 대비해 8부능선에서 부분적인 차익실현은 고려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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