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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러일 전쟁 발발

1904년 오늘, 일본의 해군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끄는 연합 함대가 여순항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 함대를 향해 돌연 어뢰 공격을 감행했다. 일본이 일으킨 전쟁마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선전포고 없는 갑작스러운 기습이었다. 만주와 조선의 쟁탈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제국주의적 욕망이 충돌의 원인이었던 이 전쟁에서 주변국들의 예상을 뒤엎고 일본이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 마치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인 양, 세계무대에 진출할 자신감을 얻은 일본은 자국의 역량을 헤아리지 않고 거침없이 패권주의로 내닫고 말았다. 최근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는 ‘언덕 위의 구름’이라는 대하드라마로 러일 전쟁 당시의 국가적 자존심을 부활시키려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한반도 수탈 등 주변국의 고통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덮어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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