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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구글 임원이 민주화 투사로…

이집트 당국 체포됐다 석방…“내가 시위 주도 페북 운영”

이집트 반정부 시위 참여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구글의 중동·북아프리카 마케팅 담당 임원 와엘 그호님이 ‘민주화의 상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호님(31)은 8일 자신이 이번 시위를 촉발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 페이지의 운영자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지난해 6월 반부패 활동가 칼레드 사이드(29)의 경찰 폭행치사 사건에 항의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는 모두 칼레드 사이드이다’의 운영자로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이 페이지는 이번 시위를 주도한 인터넷 상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감금 12일 만에 석방된 그는 이날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인터넷 젊은이들의 혁명이며 모든 이집트인들의 혁명”이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호님은 이어 경찰들이 자신을 ‘반역자’라고 불렀다며 구글의 모토인 ‘사악해지지 말자’를 인용, “(무바라크 정권 하에서는) ‘사악한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좋은 뜻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반역자”라고 항변했다. /조선미기자 seonm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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