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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잡스 중병설’…삼성 주가 흔들?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인콰이어러의 보도를 계기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은 물론 삼성전자 등 국내 관련 기업의 주가에 어떤 파장이 미칠 지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18일 잡스의 병가 신청을 애플 이사회가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의 주가는 곤두박질친 반면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하는 등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당사자인 애플의 주가는 조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자이자 CEO인 잡스가 빠진 애플을 시장이 검증하려 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향후 사업 모델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될 경우 시장의 반응은 더욱 민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와병설’ 당시 수혜를 입었던 삼성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주가는 이번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의 최대 히트상품인 아이폰과 경쟁관계에 있으면서도 아이폰 등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가장 돈독한 관계의 협력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니를 제치고 애플의 최대 고객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고되기도 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까지 삼성전자로부터 약 50억 달러의 부품을 사들였고, 올해는 약 78억달러의 부품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잡스가 없는 애플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또 아이패드에 광시야각 LCD패널인 IPS 패널을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의 주가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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