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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지각생? 스마트워크 보라!

짐 디트리히 MS 산업부문 대표 e-메일 인터뷰



지하철 역사 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크린이 갑자기 파랗게 변한다. 그러고는 경고창이 뜬다. 무척 익숙하다. PC에서 보던 화면 그대로다.

피자나 치킨을 주문했다. 배달원이 들고 온 단말기에서도 화면은 작지만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서울 강남 거리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에도 같은 운영체제(OS)가 들어가 있다. 모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OS다.

스마트폰 대응이 늦어지면서 통신분야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도 MS의 저력은 일상 속 깊숙이 파고든 솔루션을 통해 확인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2001에서 만난 MS 통신·미디어사업본부에서 통신부서를 총괄하는 짐 디트리히(사진) 산업 부문 대표는 “스마트폰 운용체계(OS)의 출시나 업그레이드가 늦어진 것은 소비자 기반에 국한된 것일 뿐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나 장비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한 영역 확대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사실 일반 소비자 시선에서 보면 MS의 요즘 행보는 무척 더뎌 보인다. 스마트폰 OS인 ‘윈도폰7’ 출시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보다 한참 뒤져 보여서다. 하지만 디트리히 대표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스마트폰은 결국 ‘스마트워크’와 결합할 것이고 스마트워크는 MS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작동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 세계 통신사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과 관련해 MS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국내에서도 KT와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디트리히 대표는 “MS의 통신·미디어사업본부는 이통사들의 서비스에 맞는 솔루션 공급은 물론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이통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서비스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윈도폰7’의 경우 앞으로 이 같은 통신사 기반 솔루션과 결합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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