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아이유를 홍보 모델로 쓰고 있는 액션 라이딩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신작을 공개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는 8일 “지난 주말인 6일 동시접속자수 2만5000명을 넘기고 누적 이용자가 44만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밝혔다.

또 앨리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2시간 이상이며, 유저 재방문율 역시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10일부터 현재까지 6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게임 순위 사이트인 게임리포트에서도 레이싱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앨리샤의 인기는 뛰어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이싱과 함께 RPG 특유의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이머는 스피드전과 마법전 레이스를 통해 말을 성장시키며, 그 과정에서 얻는 포인트로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춰 말을 원하는 방향으로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목장을 꾸미고 말에게 먹이를 주고 씻기는 등 여성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도 관심을 끌면서 전체 가입자 중 여성 유저의 비율이 40%에 달한다. 이중 트렌드를 선도하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여성 비율이 절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