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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폭등, 2008년 ‘신기록’ 넘어서나

4%대 물가상승률이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2008년의 ‘기록’이 2년 만에 깨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년 물가 상승률은 4.7%로 1998년 7.5%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등, 국제 곡물가 및 원자재 상승 등 물가급등의 원인이 2008년과 빼닮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저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어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10년래 최악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기저효과란 전년도의 물가상승률이 낮으면 이듬해 물가가 조금만 올라도 통계적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국제 곡물 및 원자재가격이 연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불안 요인이 어느 때보다 크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국제 곡물시장은 올해 6월까지 6216만t 초과수요가 예상되는데다 주요 품목의 가격이 2008년 수준에 근접해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원당 가격은 이미 최고치를 넘었고, 2008년 6월 부셀당 755센트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옥수수 값은 지난 4일 728센트에 거래됐다.

LG경제연구원 이광우 선임연구원은 8일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생산 차질에 따른 가격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국제유가 동향이 유동적인데다 환율이 안정적이어서 2008년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진영 수석연구원은 “국제유가가 2008년 수준까지 폭등하는 상황은 벌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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