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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양복을 다 입었네…세금 더 내란 말 찬성

타운홀 미팅 페북 본사 찾은 오바마

최근 재선 도전을 선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실리콘밸리 페이스북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에서 정책결정권자나 선거 입후보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정책이나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말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질문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페이스북 직원과 지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커버그는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해 이뤄진 이 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경제와 이민, 의료보험 등에 대해 물었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바로 마크(저커버그)가 정장 재킷을 입고 넥타이를 매도록 만든 사람”이라는 재치있는 말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저커버그는 공개석상에서도 정장 대신에 후드티를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급증하는 재정적자 문제와 관련, “솔직히 말해 나와 당신 같은 사람들이 세금을 좀 더 내야 된다”고 언급하자 저커버그가 “찬성한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법 개혁에 대해“고학력을 가진 똑똑한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사업을 시작할 경우 그들을 환영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보내야겠느냐”며 “그들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이민법 개혁과 관련해 미국에서 교육받은 외국인들에 대해 언급할 때 가장 박수를 많이 받았다고 IT전문매체인 시넷은 전했다.

/조선미기자 seonm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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