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갤럭시S 2’ 이통3사 동시 출격

아이폰5 출시 연기로 반사이익 기대도

상반기 IT업계 최고의 기대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 2’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한 동시 출격에 나섰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S’가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시차를 두고 LG유플러스와 KT를 통해 선보인 것과는 다른 전략이다.

21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LG갤럭시S 2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출고가는 84만7000원으로 ‘갤럭시S’보다 10만원 가량 싸졌다. 하지만 이통사별 요금제에 따라 실제 구입 가격은 다양하다.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기본료가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가격이 LG유플러스는 29만400원, KT는 29만7000원, SKT는 29만7400원이 된다. 데이터 사용량이 무제한인 5만5000원 요금제로는 각각 21만1200원, 24만42000원, 24만5000원으로 요금제에 따라 통신사별로 최고 10만5400원까지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이통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KT는 25일까지 올레샵을 통해 갤럭시S 2를 예약하면 별 포인트 1만점을 적립해주고 유클라우드 추가 20GB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총력전에 나설 요량이다. 특히 6월 출시가 예상됐던 애플 ‘아이폰5’가 부품공급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9월 이후로 출시가 연기된 상황이라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지만 기존 이용자는 아직 약정기간이 남아 갤럭시S 2는 생애 첫 스마트폰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커서다.

아이폰5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수요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 몰려 있고,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사용욕구는 커지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S2의 판매 실적이 전작인 갤럭시S를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S 2가 실제 사용자체험(UX)을 얼마나 높여줄 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된다.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S 2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실제 사용에서 높은 사양을 최대한 활용할 만한 애플리케이션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아이폰5 출시 지연은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