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태블릿pc 본게임은 이제부터

애플‘아이패드2’의 국내 출시일이 이달 말로 확정되면서 상반기 태블릿PC 대전의 막이 올랐다.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을 탑재한 모토로라 ‘줌’ 판매가 26일 시작된 가운데 아이패드2에 이어 HTC의 ‘플라이어’, 블랙베리로 유명한 림의 ‘플레이북’ 등 글로벌 태블릿 제품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아이패드2’는 KT와 SK텔레콤을 통해 예약판매 없이 같은 날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29일로 출시일을 잠정 결정해 놓은 상태”라면서도 “세부 조정과정이 남아 하루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 표현명 KT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달 말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출고가 역시 양사가 같게 책정될 전망이다. 3G 모델 약정할인 출고가는 16GB는 72만6000원, 32GB 82만8000원, 64GB 93만6000원으로 아이패드1 출시 때와 같다.

26일 SKT를 통한 판매가 시작된 모토로라 ‘줌’은 3G 32GB 단일 모델로 출고가 84만1500원에 나왔다. 4만5000원 요금제로 2년 약정할인을 받으면 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정액요금 사용자는 추가할인도 해준다. 예상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다.

한발 앞서 출발선에 선 ‘줌’과 ‘아이패드2’를 의식한 듯 림은 출시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27일 급히 ‘플레이북’ 시연회를 마련해 성능을 자랑했다. HTC의 ‘플라이어’는 하루 앞선 26일 KT 행사에서 ‘4G 와이브로’가 탑재된 모델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플라이어’는 6월 출시가 예상된다.

이달 출시가 예상되던 LG전자 ‘옵티머스 패드’는 다음달로 출시가 미뤄졌고, 삼성전자 갤럭시탭도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IT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태블릿PC 전쟁의 승패는 우선 ‘아이패드2’ 초기판매 성공 여부를 지켜봐야 가늠할 수 있다”면서 “국내 태블릿 시장의 첫 주자인 ‘줌’과 ‘아이패드2’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따라 경쟁사의 출시일정도 빠르게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