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작지만 입지 양호…강남 수요도 분산

시세 높아 ‘로또’ 열풍은 없을 듯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된 서울 고덕, 강일3, 강일4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등 4곳은 규모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준 강남권’에 버금가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강남권 주택 수요를 흡수하면서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역도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등을 고려해 대부분 서울과 과천 등 인기지역에 집중시켰다. 이들 4개 지구(303만5000㎡)에는 앞으로 주택 2만1900가구가 조성되며 이 가운데 1만55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4곳 중 3곳은 자금난에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신 SH공사가 맡는다.

하지만 이미 5차로 분할 배정된 광명 시흥 물량(2만638가구)을 합해도 3만6000여 가구에 불과해 매년 8만가구씩 공급키로 한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의 공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우려된다. 하반기에 6차 지구를 지정해 미달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지구 규모는 작지만 서울의 3곳 모두 한강변에 입지하고 대중교통편이 양호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타기 좋다. 국토부는 이들 3개 지구를 강남권의 주택수요를 대체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가 시세의 85~90%로 올라가고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같은 ‘로또’식 투기 열풍이 불기보다는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주로 몰릴 전망이다. 게다가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와 붙어 있고, 감일·감북지구 개발이 진행중이라 부작용도 우려된다.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LH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 개발한다. 과천은 성공이 보장된 입지라는 평가인 데다, 강동도 강남으로 출퇴근하기가 좋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