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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지동원 앞으로 잘하겠네”

선덜랜드 이적 첫 실전 투입… 감독·언론 호평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지동원(20·선덜랜드)이 그라운드에서 첫선을 보인 플레이에 대해 소속팀 감독과 현지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다.

지동원은 18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아르메니아 빌레펠트와의 연습경기에서 4-5-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45분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경기다.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지동원은 훌륭한 선수다. 팀 내에서도 두드러지게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덜랜드 지역지 선더랜드 에코도 ‘지동원이 처음에는 산만한 면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볼 컨트롤이 깔끔해졌고 움직임도 지능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하며 지동원이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선덜랜드는 빌레펠트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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