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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빨리와! 애타는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요즘 애가 탄다. 초반 돌풍을 꾸준히 이으며 플레이오프까지 바라보고 있지만 최근 부쩍 힘이 부친 모습이다.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예상 못한 인디언스의 기세는 한여름에도 꺾이지 않았다. 디트로이트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싸움을 치열히 전개 중이다.

그러나 중심 타선의 부재로 힘겨운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 팀의 투수진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 중이다.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꼽히는 저스틴 매스터슨을 필두로 한 선발진도 준수하지만 불펜의 힘이 대단하다. 리그 정상급 마무리 크리스 페레스를 중심으로 팀 평균자책(3.29)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덕분에 가을 잔치에 나서기만 하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강점인 타선은 기대에 한참 못미친다. 팀 득점(419) 리그 10위에 불과하고 타율(0.251)과 홈런(89개) 또한 평균 이하다. 타선의 전반적인 침체는 결국 추신수의 결장에서 비롯됐다. 최근 2년간 리그를 대표하는 중심타자로 도약한 추신수가 빠지자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힘을 받지 못한 것이다.

추신수의 예상 복귀일은 9월 초.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복귀하더라도 얼마나 빨리 타격감을 되찾을 지 미지수라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정확도는 떨어지더라도 일발 장타력이 있는 타자를 영입해 타선의 ‘파워 결핍증’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팀 사정이 급박해지면서 추신수도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다. 복귀 후 당장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포스트시즌 출전이란 자신의 숙원을 위해서라도 남은 2달이 무척 중요해졌다. /미국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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