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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활약에 인디언스 반격 기대감

“이제부터 시작이다. 대추격전은 시작됐다.”

추신수의 요즘 활약에 클리블랜드가 들썩이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 이후 맹타를 터뜨리는 그에게 ‘구세주’의 역할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돌아온 추신수가 인디언스 팬들을 춤추게 하고 있다. 지난달 말 복귀 이후 그는 확실히 달라졌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물론이고, 성적 또한 자신의 것을 되찾고 있다. 8월 타율만 무려 0.343이다. 24일 시애틀전에선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 또한 되살아났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까지 0.244에 그친 것과 정반대 모습이다. 한 번 발동이 걸리면 상당 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자신만의 페이스가 재현될 조짐이다.

추신수의 상승세가 가장 반가운 건 소속팀 인디언스다. 올시즌 깜짝 돌풍의 주인공 클리블랜드는 최근 페이스가 많이 처졌다. 와일드카드는 이미 어려워진 상태이고, 지구 1위 경쟁에서도 점점 밀리고 있었다.

그러나 팀 내 최고 타자인 추신수가 합류하면서 뒷심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디트로이드에 5경기 차까지 뒤졌지만 시즌 후반 추격전 양상에 따라 추월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는 추신수를 ‘박찬호를 넘어선 한국 최고 스타’라며 대서특필했다. 야구의 세계화 속도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야구의 나라’ 한국은 메이저리그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존재다. 이런 나라의 최고 야구 선수가 빅리그 마저 호령한다면 존재감은 배 이상으로 상승하기 마련이다. 추신수의 거침없는 활약에 미소짓는 사람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미국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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