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공 내륙 뱃길인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걷는 경관도로가 새로운 도심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 터미널에서 김포터미널까지 연결되는 뱃길 경관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경관도로인 파크웨이 구간에는 800년 만에 개장되는 역사적인 뱃길의 상징성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등 총 7가지의 수변 경관이 조성된다. 총 15.6km에 이르는 이 구간에서는 서해갯벌의 독특한 경관을 관찰할 수 있는 조형갯벌, 도시 워터프런트 경관을 볼 수 있는 시천 워터파크와 귤현 프라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분수쇼가 펼쳐져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야생들판과 해안들판 경관을 볼 수 있는 산책로와 야생들판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까지 가족의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