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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대호 결국 오릭스 향할까

롯데와 첫 협상 인사만…17일 구단 금액 제시

FA 최대어 이대호(29)의 행선지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단 15일 롯데와의 첫 만남은 서로 눈치만 보는 것으로 끝이 났다. 이대호는 “이문한 운영부장과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눈 뒤 헤어졌고, 17일 다시 만나 구단 제시액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단 롯데는 심정수를 능가하는 역대 FA 최고액을 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몸값이 부담이다. 이대호는 자존심만 세워준다면 잔류할 생각도 있다고 하지만 자존심의 크기가 모호하다. 여기에 일본 오릭스는 5억엔(70억원)을 내밀 태세다. “상식선에서 베팅할 것이다”는 롯데와 이대호가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 이유다.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오히려 몸값이 상승한 김태균처럼 이대호도 2년 정도 일본 시장을 경험하고 재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오릭스는 느긋하다. 일찌감치 이대호 영입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직접 출마를 하겠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오릭스는 지난 시즌 박찬호와 이승엽의 연봉을 TV 중계권료로 상쇄했기 때문에 손해도 아니다. 이대호도 고개만 돌리면 그뿐이다.

야구선수에게 일본시장은 매력적인 곳이다. 최고의 시설과 물샐틈없는 지원, 야구만 잘하면 외국생활의 고충도 잊어버린다. 엔고 현상으로 상당한 부를 거머질 수 있다. 도전의식을 갖고 있는 이대호의 선택이 무엇이 될 것인지 야구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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