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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MVP 브론 약물파동 ‘시끌’

메이저리그가 또 약물로 시끄럽다. 이번엔 내셔널리그 MVP 라이언 브론이 대상이다. 브론은 지난 10월 플레이오프 기간 중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문제는 브론의 반응이다. 보통 약물 사용이 적발된 선수들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다. “실수를 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브론은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자신은 잘못한 게 전혀 없고, 검사 실수일 뿐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실제로 그는 곧바로 재검사를 받아 이번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결백을 입증할 수만 있다면 거짓말탐지기라도 동원할 태세다. 그러나 결과를 뒤집기는 힘들 전망이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의도치 않은 가운데에서도 복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본의 아니게 경기력이 향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브론은 유명 변호사를 선임해 조정 청문회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시된 12번의 조정 청문회에서 징계를 피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만약 브론을 구제해준다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 향후 엄격한 약물 관련 징계 방침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정대로 징계가 집행될 경우 브론은 내년 시즌 50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브론 개인은 물론 소속팀 밀워키에도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의 도덕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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