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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씁쓸한 지하철 막말녀 막말남

지난 주말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4호선 막말녀'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말 젊은 여성이 노약자에 앉아 노인들과 언쟁을 하는 9호선 막말녀가 있었지만, 이번 4호선 막말녀는 그동안의 패륜남·막말녀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실수로 자신의 발을 찬 남성에게 욕설을 퍼붓고, 싸움을 말리는 주변 승객의 머리채까지 잡는 모습은 격투기 대회를 방불케 하는 난투극이었습니다.

이렇게 공공의 에티켓을 지켜야 할 지하철 내에서 이렇게 주기적으로 '막장 싸움'이 일어나는 건 서로에 대한 양보와 배려, 예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물러나서 서로를 이해하면 아무 일도 아닌데 말이죠. 우리 사회에서 그런 분위기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씁쓸하지만 이런 '무개념 남녀'들에 대한 사회적 처벌과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대로 뒀다가는 대한민국의 지하철이 '막장 지하철'이라는 오명을 얻지 않을까요.

누구나 사람으로 꽉 찬 지하철에 끼어 가다보면 사소한 일에도 버럭 화가 날 때도 있겠지만, 조금만 참고 배려하면 이런 일은 다시는 안 일어날 것 같습니다. /최진성(29·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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