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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년 전의 열매 조직으로 꽃 피워

3만년 전 다람쥐가 굴 속에 감춘 열매가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고 BBC 뉴스가 20일 전했다.

매머드 화석 유적지인 시베리아의 콜미아강 둑에서 석죽과 식물 실레네 스테노필라의 열매를 발견한 러시아 세포생물물리학 연구소 과학자들은 이 열매의 조직을 이용해 꽃을 피우고 번식력 있는 열매를 맺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대 식물을 되살려 낸 사례로 가장 오래 된 것은 이스라엘 마사다에서 발견된 2000년 전 야자 씨앗이다. 중국 과학자들은 1300년 전 연꽃 씨앗으로 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연구진은 3만년 전 표토층이었던 지하 20~40m 지층에서 동결 상태를 유지해 온 다람쥐 굴 70여개와 그 안에 저장된 수많은 씨앗과 열매를 발견했다. 방사선 연대 측정 결과 이들 식물의 연대는 3만2000~2만8000년 전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식물 씨앗은 몇년 안에 죽지만 1300년 전의 연꽃이나 S.스테노필라처럼 생명력이 강한 종들은 식물의 DNA를 보존하거나 수리하는 자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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