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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 합의

12시간 마라톤 협상…1300억 유로 추가 구제금융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12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유로그룹은 2014년까지 최고 1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재무장관들은 2020년 그리스 정부 부채 비율을 당초 목표(120%)에 거의 근접한 120.5%로 맞추기 위한 조치들에 합의했다.

유로존은 2020년 그리스의 정부 부채 비율을 120%로 낮춘다는 목표였으나 이후 그리스 경기 전망이 예상보다 나빠지면서 애초 합의를 이행하더라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부족분을 메우는 방안들을 놓고 물밑 논의를 벌여왔다.

재무장관들은 구제금융 규모는 1300억 유로를 유지하되 부족분을 메우는 다른 방안들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성명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국채 보유분으로부터 얻는 이익을 유로존 정부들에 돌려주고,유로존 각국 중앙은행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그리스 국채 보유분에서 얻는 이익을 그리스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ECB와 유로존 각국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정부부채 비율 축소에 기여하기로 결론이 난 것이다. 더불어 유로존은 그리스에 제공한 1차 구제금융 금리도 1.5%로 낮춰주기로 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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