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부터 생활가전까지 싱글족들의 룸메이트가 되고 싶어하는 제품이 여럿이다.

*혼자 마시기 좋은 와인=와인 한 병을 따서 마시기 버거울 때 그만이다. 롯데주류가 한 번에 마시기 적당한 375㎖ 용량의 캐주얼 스파클링 와인 '벨라다 모스카토'를 최근 출시했다. 와인 오프너가 따로 필요 없다. 1만원대.

*미니 두부=찌개요리 1인분에 적당한 두부는 없을까. 풀무원식품의 '신선한 네모'는 두부 한 모를 4등분 해 4컵으로 분리 포장했다. 국내에서 나온 포장 두부 중 가장 작다. 3600원.

*A4 크기 청소기=덩치 큰 청소기는 부담스럽다. 다이슨의 진공청소기 'DC26 시티 알레르기'는 서류 만한 크기라 좁은 공간에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작아도 미세먼지를 99% 빨아들이는 기능을 갖췄다. 74만8000원.

*소형 커피메이커=테팔이 새로 출시한 커피메이커 '미니'는 최대 4~6컵을 추출할 수 있는 용량(600㎖)이다. 물을 넣거나 세척하기 편하게 분리형 물탱크를 달았다. 6만5000원.

*1인용 커피머신=WMF의 패드 커피머신 'WMF1'은 딱 한잔의 커피만 뽑아낸다. 크기(19.4cm X 13.2cm)가 앙증맞다. 39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