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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만 규모 6.1 지진 일부 주민 대피소동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 인근에서 26일 오전 10시35분(현지시각)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진원과 인접한 핑둥현과 타이난, 타이둥시에서 진도 5의 지진이 감지됐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에 진동이 있었다.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흔들리면서 핑둥과 타이난, 가오슝 지역 일부 상가와 아파트 등에 있던 주민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가 전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대만 재난 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러시아와 몽골 국경에서 멀지 않은 동시베리아 지역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이날 오후 3시 19분부터 24분까지 약 5분 동안 시베리아 투바 공화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