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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출마하겠다"

무소속 강용석 전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서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사퇴 나흘 만에 4·11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26일 인터넷 팟캐스트 '저격수다'에 따르면 강 전 의원은 25일 이 공개방송에 출연 "조만간 정식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이어 박 시장이 병역비리 의혹 제기자를 용서하겠다고 한 데 대해 "용서한다는 표현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박원순은 아들을 군대에서 뺀 데 대해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2일 박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책임 지고 의원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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