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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곤룡포 걸친 이병헌, '와!'



이 남자, 이제 보니 곤룡포도 잘 어울린다.

영화 '조선의 왕'(가제)에서 임금으로 나선 월드스타 이병헌의 극중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22년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는 그는 12일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광해군과 광해군을 쏙 빼닮은 천민 하선으로 나와 1인2역을 연기하는데, 이날 촬영은 광해군과 하선이 처음 만나는 장면을 담았다.

낯선 곤룡포와 상투, 수염으로 그동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외적 변신을 시도했다. 또 쌍둥이 형제처럼 생긴 천민을 대하는 왕의 미묘한 감정과 하늘같은 군주를 만난 천민의 조마조마한 심정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 제작진은 "왕과 천민을 자유롭게 오가는 섬세한 표정과 내면 연기로 첫날부터 촬영장을 압도했다"면서 "첫 사극 분장이라 이병헌 씨 본인은 물론 스태프도 내심 걱정하는 눈치였는데, 완성된 장면을 보고 모두가 만족했다"고 분위기를 귀띔했다.

이 영화는 조선 시대 가장 엇갈린 평가를 받는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행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이 음모를 꾸미는 허균으로, 한효주가 진실을 알고 갈등하는 중전으로 각각 출연한다. 개성파 조연 김인권이 왕의 호위무사 도부장으로, '써니'의 심은경이 궁녀 사월로 힘을 보탠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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